2025.11.14
ESG 친환경 에너지 : 태양광 주 반등 신호 감지
2024년 9월, 미국 회사채형 ESG ETF ‘SPDR Bloomberg U.S. Corp Scored ETF(USCR)’에서
70억 달러가 유출되며 글로벌 ESG펀드는 순유출로 전환했습니다.
7월 509억 달러 규모의 유출세가 완화되며 8월엔 23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9월 유럽 공모펀드의 추가 유출로 전체 89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후변화 테마 펀드는 특히 미국에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순유입세로 돌아섰고,
트럼프 재집권 이후 위축됐던 클린테크 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축소 우려로 부진했던 태양광주는 7월 이후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Invesco Solar ETF(TAN)는 7월 이후 31.2% 상승했고, 중국 밸류체인 기업 4개사는 평균 24% 상승했습니다.
이는 OBBB 법안 통과로 신재생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IRA의 세액공제 혜택(AMPC·ITC·PTC)이 유지된 결과입니다.
미국 First Solar는 7월에만 2.1GW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7월 ‘반내권(과열경쟁 방지)’ 정책을 발표하고 폴리실리콘 감산 및 구조조정 기금을 추진 중입니다.
폴리실리콘 선물가격은 한 달 새 53% 급등하며 밸류체인 전반의 가격 정상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급량을 중앙 통제하는 OPEC형 구조조정을 계획하면서 공급과잉 완화와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졌습니다.
다만, 부채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으며, 유럽 수요 둔화나 무역갈등이 변수입니다.
그럼에도 전력 수요 증가와 태양광의 낮은 발전단가(MWh당 $38~$78)는 장기적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세액공제 혜택 제외해도 가장 저렴한 발전원인 태양광>

*자료: Lazzard, 한국투자증권
<태양광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전망>

* 자료: IEA, 한국투자증권
* 우리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 기2511-15(2025.11.13~202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