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30
코로나19 이후에도 집밥 트렌드 지속 전망
코로나19로 시작된 ‘집밥’ 소비 트렌드가 재택근무 형태 지속, 소비자들의 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가, 식자재 온라인 배송에의 적응 등으로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발표한 ‘2021년 딜로이트 소비자 현황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18개국 소비자 4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집밥'을 즐기고 인파가 많은 곳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이라고 답변하였으며, 외식보다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는 선진국보다 신흥국에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경우 1) 온라인 쇼핑 및 배송(60%), 2) 집에서 요리(49%), 3) 신선식품 구매(37%), 4) 테이크아웃/음식배달(33%) 영역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온라인 쇼핑‘ 이용 수준은 글로벌 평균인 41%를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일상적 활동 수준의 변화(글로벌) >

자료 : 한국 딜로이트 그룹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 초 발간한 ‘2020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구입 경험률은 2018년 75%에서 2020년 86.1%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칸타 월드패널이 공개한 데이터에서도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취식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큰 폭으로 약진한 점이 두드러졌습니다.
식생활 문화 변화와 코로나19 위기 심화, 식생활 문화 변화로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감지되므로 향후 해당 시장의 추이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팬데믹 이후에도 비대면 및 온라인 소비 트렌드 지속으로 리테일 업계의 배송 및 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산과 배송을 중심으로 한 주도권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회사의 투자 계획,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일상적 활동 수준의 변화(한국) >

우리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108-24호 (2021.08.26 ~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