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ESG 친환경 에너지 : 에너지 전환 경제성 입증과 美-EU ESG 전략 양극화

#ESG # 태양광 # 재생에너지
                        

2025년 상반기 재생에너지는 5,072TWh를 기록하며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석탄 발전을 앞질렀습니다. 

이는 IEA가 예상한 시점보다 1년 빠른 전환점으로, 태양광이 전력 수요 증가분의 83%를 충당하며 성장세를 주도했습니다. 

중국과 인도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가 실제 석탄 발전 감소로 이어지며 구조적 변화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전력 믹스의 장기적 재편이 이미 본격화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탈 탄소 규제 강화와 기술 단가 하락이 맞물리며 재생 중심의 성장 경로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 가격이 2년간 30% 하락해 대부분 국가에서 신규 전력의 가장 저렴한 원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글로벌 청정에너지 투자는 2025년 2.2조 달러로 화석연료 투자의 두 배를 기록하며 연기금 중심 자본 유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스페인과 미국은 재생에너지 및 저장 하이브리드 확산으로 전력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경제성 개선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력 부문의 신규 투자 결정에서 재생 중심 구조가 더욱 강화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동시에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투자 속도는 한층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월 첫 주 Salesforce는 AI 기반 전력 사용 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2030년 탄소 감축 목표를 철회한 반면, 

EU 기업들은 강력한 환경 규제를 지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320건 이상의 반ESG 법안으로 기업들의 

‘그린허싱’이 확산되는 반면 유럽은 CSRD·EUDR 등 규제로 신뢰를 높이며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 ESG 펀드는 4분기에 185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미국은 9분기 연속 순유출로 구조적 차이가 뚜렷합니다. 

이러한 대비는 ESG를 둘러싼 정책환경이 향후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규제의 일관성과 정책 신뢰도가 기업·투자자 행동을 구조적으로 분기시키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자료 : KB증권, 한국전력 


*자료 :KB증권, EPSIS




                                                                                                                                                                                         *우리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 기2512-04 (2025.12.08~2026.12.07)